(LPGA 공식 홈페이지 대문, lpga.com)

외국에 있으면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의 쾌거는 시원한 청량제와 같습니다.

주말마다 기다렸던 우승 소식, 드디어 어제 울렸습니다.

우리의 이선화 선수가 캐리 웹을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소렌스탐이 호스트한

LPGA 골프 긴 트리븃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시원한 장면을 NBC의

중계로 봤습니다. 캐리 웹이 마지막에 50cm 정도의 짧은 퍼팅을 실수해서

이선화 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3위에 김송희, 4위에 제인 박,

공동 6위에 박인비, 유선영, 최나연 선수들, 그리고 공동 9위에 우리의

쎄리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위 10 명에 무려 7 명이 우리 선수들이네요.

한국계, 천 만 달러의 소녀 위성미 선수도 유럽에서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하네요. 앞으로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최경주 선수가 올 해 메이저에서 우승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