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에서 "동맹 휴업"을 하려고 하는데
저희 학교 본부가

"서울대 측에서 선거인 명부를 거절했다"는 선례에 따라
선거인 명부 제출을 거부했더군요.

가끔은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대를 비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왜 모든 준거가 서울대가 되어야 하는지는 조금 알 수 없습니다. 이런 판단은 자율인데 말이지요.


오늘 솔직히 서울대인들에게 좀 섭섭합니다.
투표율 과반을 못 넘겼다고 합니다.

동맹 휴업 말이지요.


서울대 학우인 국악과 이나래 학우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차라리 투표율 과반 넘기고 '반대'를 했으면 이해하겠습니다만은 투표율 과반을 넘기지 못 했다니 섭섭해집니다.

토익책(서울대는 텝스겠지요)보다 가끔은 더 중요한게 있다는 것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부산 집회에 연사를 모집합니다만은(차비 밖에는 못 주지만은...) 정말 어렵군요. 지방에 명사들이 없는 까닭에 정말 힘듭니다. 지방에서는 담론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미디어도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하려면 지방의 매스 미디어도 동시에 발전해야 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게 하려거든 관악을 보게 하라"

이 문구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제 머리 속엔 없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군화발에 밟히는 여성이 바로 서울대 동문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