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몰랐을까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제가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그리고 언제까지나 저를 걱정하고 아끼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왜 몰랐을까요....
내일이 수술이라는 얘기를 오늘 전화를 통해 듣고,
설마설마했는데....그리고 사실 깜빡 잊고 살았는데....
그 얘기를 듣고 제 자신이 얼마나 밉던지요.
그래도 겨우 우는 건 참았는데
또 아들 걱정 할까봐 직접 전화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또 다독이는 엄마를 보면서, 그리고 되려 밥굶지 말라고
걱정하는 엄마를 보면서 결국 울고 말았습니다.
전화말미에 조금은 따뜻한 말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냥 울다 끝어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어요.
엄마를 잃어버리기 싫어요.
살면서 엄마의 즐거움이 되어드린 것보다
마음의 짐이 되어버린 적이 많은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어느새 무뚝뚝한 남자가 되어버려서
시시콜콜한 얘기만 할 줄 알지
다정한 말은 못건네는 아들놈 때문에 엄마는 얼마나 또
슬프셨을까요....
즐거움이 오가야 하는 게시판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뭔가 얘기는 하고 싶은데, 막상 속시원하게 얘기할 곳은
없고....해서 여기에서 하소연했습니다.
정말, 정말 저는 나쁜 아들인 것 같아요.
엄마가 회복만 하게 되면 이제 앞으로 기쁨 돌려 드릴 수
있을텐데......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제 기도할 대상도
없네요. 어쩌면 이 순간도 마음 속에선 수천번씩 기도를
하고 있지만....제발,,,이제 그만 울고 싶은데.....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제가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그리고 언제까지나 저를 걱정하고 아끼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왜 몰랐을까요....
내일이 수술이라는 얘기를 오늘 전화를 통해 듣고,
설마설마했는데....그리고 사실 깜빡 잊고 살았는데....
그 얘기를 듣고 제 자신이 얼마나 밉던지요.
그래도 겨우 우는 건 참았는데
또 아들 걱정 할까봐 직접 전화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또 다독이는 엄마를 보면서, 그리고 되려 밥굶지 말라고
걱정하는 엄마를 보면서 결국 울고 말았습니다.
전화말미에 조금은 따뜻한 말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냥 울다 끝어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어요.
엄마를 잃어버리기 싫어요.
살면서 엄마의 즐거움이 되어드린 것보다
마음의 짐이 되어버린 적이 많은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어느새 무뚝뚝한 남자가 되어버려서
시시콜콜한 얘기만 할 줄 알지
다정한 말은 못건네는 아들놈 때문에 엄마는 얼마나 또
슬프셨을까요....
즐거움이 오가야 하는 게시판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뭔가 얘기는 하고 싶은데, 막상 속시원하게 얘기할 곳은
없고....해서 여기에서 하소연했습니다.
정말, 정말 저는 나쁜 아들인 것 같아요.
엄마가 회복만 하게 되면 이제 앞으로 기쁨 돌려 드릴 수
있을텐데......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제 기도할 대상도
없네요. 어쩌면 이 순간도 마음 속에선 수천번씩 기도를
하고 있지만....제발,,,이제 그만 울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