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학교에 두고 있으면서도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간지 6개월이 흘렀습니다^^

기말고사 다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계약도 하고 나니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닌가 봅니다.

돌아갈 곳이 있었다는 사실이 주는 편안함을 뿌리친다는 게 쉽진 않지만 그런 만큼 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매일 새벽 겨우 눈을 뜨고 집에 가면 쓰러져서 자는 일상의 반복이란 핑계속에 그간 자주 들르지 못했습니다.

처음 보는 필명들도 많아 적응하려면 좀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틈나는대로 글도장 찍고 가겠사옵니다^^

제주도 친구들에게 오래간만에 전화를 거니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고향도 그리운 토요일 오후입니다.

교수님, 변덕스러운 날씨에 더더욱 건강 유의하십시오. 글구 논객 동지들도 enjoy your vacation! 흐흐